유지인트, 고객다변화를 통한 이익성장 지속 [SK證]

[배요한 기자] SK증권은 6일 유지인트에 대해 고객다변화를 통한 이익성장 지속이 기대된다며 주목해볼 것을 권장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지인트는 중소형 고속 머시닝센터 전문기업이다. 전방산업별 매출비중(2014년 기준)은 스마트폰 44.8%, 일반IT 34.9%, 자동차 13.8%이다. 주요 거래처는 현대위아, 삼성전자 및 협력사, 동양강철 등이 있다.


이지훈 연구원은 “지난 4월 상장 이후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며 “주된 이유는 국내업체의 스마트폰 판매 둔화, 기관 매도세 지속, 지난 1분기가 수익성 고점이라는 인식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주가의 하락을 부추겼던 부정적 요인들은 점차 해소되고 있다”면서 “고객사 다변화와 안정적인 실적, 성장성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의 투자포인트로 ▲고객사 다변화 ▲4분기부터는 수주증가에 따른이익 증가 ▲오버행으로 작용했던 상장 전 물량들의 수급부담의 해소 등을 꼽았다.


특히, 그는 "중국 로컬기업 등의 고객 다변화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로 이익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미 테스트커팅이 진행중이며 구체적인 결실을 3분기에는 맺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2015년 예상매출액은 1083억원, 영업이익 229억원, 영업이익률은 21.1%으로 기대된다”며 “핵심 부품의 내재화를 통한 높은 원가경쟁력, 주요 전방산업의 수요증대, 고객사 다변화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를 고려할 때 주가의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하반기 신규수주에 따라 이익의 상향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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