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3분기 영업익 1000억원 돌파 기대<유진투자證>

[윤신원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3일 “항국항공우주가 사상 처음 3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14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3%, 26.6% 증가한 8397억원, 100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시장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으로 항공기 인도 증가와 기체부품의 꾸준함이 실적 증가에 주요 원인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원달러환율이 우호적인 상황으로 수출비중이 높은 한국항공우주의 하반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국항공우주의 T-50 고등훈련기는 이미 글로벌 수주경쟁력이 확인된 상태로 언제든 수출 이벤트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상반기 수주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유지했다”며 “대형 수주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지만 상반기 세네갈, 하반기 아르헨티나처럼 주력기종인 T-50, KT-1 등 해외수출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주가는 올해 실적추정치 기준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고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