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中 실적 6분기 만에 회복 전망 '매수' [하나대투證]

[신송희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9일 락앤락의 중국 실적에 대해 음료용기 매출이 증가하면서 회복 전환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중국 법인은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음료용기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10% 증가할 전망”이라며 “6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실적 바닥은 지난 것으로 판단한다”며 “국내와 중국, 동남아 등 모두 추가적인 매출 감소 여지는 제한적이지만, 국내는 신규 수출 판매가 추구되고 있고, 중국 법인은 커피 문화 확산에 편승한 ‘이종석 ‘고아고 효과로 브랜드력과 매출 규모가 제고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강한 구조조정으로 비용 부담도 크게 줄었으며, 광고비 부담 완화 등 지금 같은 추세로 이어진다면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흑자로 전환할 공산이 크다는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텀블러 신제품 출시 이후 커피 시장 확대에 동반한 고성장 기대와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로 목표주가는 ‘매수’로 상향 조정한다”며 “실적 턴어라운드 대비한 저점 매수가 유효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