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외형과 수익+브랜드 인지도 성장 기대..목표가↑[메리츠종금證]

[배요한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0일 삼진제약에 대해 외형과 수익, 브랜드 인지도에서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동사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05억원과 8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3.3%, 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8% 상승한 58억원을 기록했다.


김현욱 연구원은 외형부문에서는 기존 Cash-cow 역할을 하고 있는 플래리스(항혈전), 뉴스타틴(고지혈) 등의 순환계 영역 이외에 뉴라세팀(뇌기능개선), 뉴토인(치매) 등 신경계 부분의 판매가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연구원은 게보린 등 일반의약품(OTC)과 기타 품목들의 안정적인 매출로 분기 매출액 500억원 이상을 실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동사의 영업이익률은 16%로 국내 제약사 중 최고 수준”이라며 “제조 수직 계열화와 판매 확대를 통해 원가절감, 마케팅 비용 등 판관비의 효율적인 집행으로 당분간 높은 수익성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의 투자포인트로 ▲순환기와 신경계 부분에서의 성장과 높은 수익성 유지 ▲내년 일본 원료의약품(API) 수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동사의 외형과 수익, 브랜드 인지도에서 큰 폭의 Level-up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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