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케이 “강화글라스·TSP 조립 자회사 흑자 전망”

[신송희 기자] 이엘케이는 휴대폰용 강화글라스를 생산하는 자회사 두모전자와 터치스크린 모듈조립 자회사인 중국 천진의 유성전자 모두 올해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10일 밝혔다.


특히 두모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흑자가 확실시 되면서 IPO(기업공개) 추진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두모전자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이엘케이의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두모전자의 내년 고객사 수요 증가에 따른 생산 캐파 확장을 통해 전년대비 2배 내외의 성장이 전망된다”며 “아울러 중국 천진에 위치한 터치스크린 모듈조립 자회사인 유성전자도 수율 및 생산성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올해 흑자 실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엘케이는 강화글라스에서 터치센서, 모듈조립까지 수직계열화를 갖춤에 따라 경쟁업체들에 비해 우위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다. 최근 강화글라스 및 TSP 조립 자회사의 경쟁력 강화는 이엘케이의 원가 경쟁력 확보로 연결돼 4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