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 성장성 및 자산가치 저평가에 주목 [KDB대우證]

[배요한 기자] KDB대우증권은 4일 넥스트칩에 대해 성장성과 자산가치 저평가에 주목해야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성현동 연구원은 "넥스트칩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4억원과 16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중국 매출이 견조하게 발생하면서 매출 성장이 지속됐으나, 영업이익은 17억원 규모의 재고자산 상각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넥스트칩은 중국 1위, 글로벌 3위 물리보안기업인Hikvision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HD CCTV 시장은 2014~2019년 연평균 성장률은 28.4%(금액기준)로 네트워크 카메라의 연평균 성장률 16.5% 보다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넥스트칩의 올해 PER은 10.9배, 내년 예상 PER은 7.4배로 저평가 국면에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성 연구원은 "동사는 부채비율이 20%에 불과하고, 300억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과 100억원 규모 투자 부동산(양재동 구 사옥) 등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흑자전환으로 배당 또한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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