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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경상수지 68.6억불…10개월 연속 흑자 外
이 기사는 2024년 04월 05일 14시 0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월 경상수지 68.6억불…10개월 연속 흑자 [주요언론]


반도체 가격과 수요가 회복되면서 경상수지가 10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2월 경상수지는 68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는 2023년 5월 이후 매달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 우선 상품수지가 66억1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1월(30억5000만달러) 대비 흑자 폭이 확대됐다. 수출이 521억6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3.0% 증가하고, 수입은 455억5000만달러로 12.2% 감소했기 때문이다. 수출 증가는 반도체 경기 호조세에 기인했다. 2월 통관수출 기준으로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63.0% 증가했다. 수입 감소는 에너지 가격 하락 등이 영향을 미쳤다. 2월 원자재 수입은 19.1% 줄었다.


회사채 조달 서두르는 기업들…4월 총선 불확실성에 금리 인하 기대감 겹쳐[한국경제]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회사채 발행액은 38조8726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33조2221억원을 발행한 것과 비교하면 5조원 넘게 늘어났다. 이달 들어서도 회사채 시장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 10개 기업이 모두 '완판'에 성공했다. 이들 10개 기업 회사채 수요예측에 몰린 매수 주문 금액은 8조3860억원에 달한다. '4월 위기론' 등을 의식한 기업들이 회사채를 통한 자금조달을 앞당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폭탄 등이 총선 이후 터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서다. 하반기에도 미국 대선 등 대형 이벤트가 대기 중인 만큼 당장 만기가 돌아오지 않더라도 회사채 발행 작업을 마무리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과도한 보수" 주총 반대 안먹히자…국민연금, KCC글라스에 공개서한[뉴시스]


국민연금이 임원 보수 한도 적정성과 관련해 KCC글라스를 '공개 중점 관리기업'으로 선정하고 공개 서한을 보냈다. 최소 2년 간의 대화에도 개선이 없었단 판단에서다. 국민연금이 공개 서한을 보낸 건 2022년 남선알미늄 이후 2년 만이다. 5일 국민연금 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2일 KCC글라스에 대해 공개 서한을 보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KCC글라스의 주식 121만6873주(7.62%)를 보유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이 서한에서 "지난해 비공개 대화를 진행했으나 비공개 중점 관리 기업으로 선정한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임원 보수 한도 적정성 관련 공개 중점 관리 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올해 동안 지속적으로 대화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신용평가위험에 부동산 PF 우발채무·분양률 반영…퇴출 건설사 급증 전망[조선비즈]


금융 당국과 채권은행이 올해 진행하는 신용위험평가에 건설사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 채무와 분양률, 운전자금 안정성 등을 반영해 구조조정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PF 대출 규모와 우발채무 위험, 공사계약잔액배율, 평균분양률, 현금성자산비율, 운전자금고정화율 등을 평가해서 등급을 정한다. 운전자금고정화율은 기업이 운전자금을 중장기 차입금으로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PF 대출 우발채무가 많거나 현금상자산이 적고 단기차입금 위주로 운전자금을 운용하는 건설사들은 구조조정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제4인터넷은행 인가 경쟁 치열…관건은 자본력[뉴시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인 더존비즈온은 최근 제4 인터넷은행 인가에 출사표를 던졌다. 더존비즈온은 ICT 기술력과 매출채권팩토링 등 혁신금융서비스 역량이 더해진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은행으로 나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정확한 신용평가등급 자료가 없어 담보·보증에 의존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원활한 자금공급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이미 제4인터넷전문은행 도전장을 내미는 사업자들은 속속 등장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소뱅크'를, 핀테크 업체인 자비스앤빌런즈와 한국신용데이터(KCD)가 각각 '삼쩜삼뱅크', 'KCD뱅크'라는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제4인터넷은행의 핵심 키워드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내세웠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화대출로 사업성을 담보하는 동시에 인터넷은행의 설립 목적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포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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