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기자]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엘사이언스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174.4대 1을 기록했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지난 19~20일 양일 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했다. 총 5272만7800주가 접수됐으며 청약증거금은 약 7163억원이 모였다. 회사는 지난 17일 공모가를 2만7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에이치엘사이언스 이해연 대표는 21일 “상장 후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치엘사이언스의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한편, 에이치엘사이언스는 기능성 석류농축액 등 7종의 천연물 소재 기능성 원료 등을 식품의약품안전처 기능성 원료로 등록했다. 간건강 제품 ‘닥터 슈퍼칸’과 갱년기 여성건강 제품 ‘레드클레오’를 비롯한 약 40여 종의 독자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정희 기자 mango@paxnet.kr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