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거창 기자] 보해양조가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다. 9일 현재 오전 9시 48분 보해양조는 전 거래일 대비 4.48% 상승한 1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3년간 차입금 축소에 주력한 결과 지금은 부채비율 00% 미만의 재무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앞으로는 영업 정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를 위해 생산 및 관리직의 영업직 전환을 유도하고 전국에 흩어진 과실주 영업 인력을 연고지인 전남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현재 71.4%에 머무르는 전남시장 점유율은 2017년 84.8%까지 상승해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보해양조의 매출액과 EPS는 향후 3년간 연평균 5.6%, 32.6% 증가할 것"이라며 "연고지에서의 인지도 회복, 저도 제품 리뉴얼에 따른 출고량 증가, 지속적인 채무 변제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도 제품 리뉴얼은 올해 상반기 중 실행될 것으로 예상하며 인지도 회복에 따른 점유율 상승은 2016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노거창 기자 chopung88@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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