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 1분기 실적 개선 기대 ‘매수’

[배요한 기자] KDB대우증권은 9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저점을 통과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KDB대우증권 황준호 연구원은 “올해 수익성은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되며 매출은 1분기부터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는 LG G5 물량 증가 수혜, 중장기적으로는 OLED와 자동차용 IC 수요 확대로 구조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1520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5%, 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디스플레이 시장이 비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 그는 “디스플레이 패널 업황 부진으로 큰 폭의 단가 인하가 있었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은 6.8%로 전기 대비 2.3%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마지막으로 황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파운드리 비용 인하 등의 원가절감 요인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하반기에는 중국 거래선 공급 개시로 외형 확대가 기대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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