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나, 내년 1분기 실적 반등 기대 [키움證]

[신송희 기자] 키움증권은 16일 테스나에 대해 내년1부기부터 고객사의 사업경쟁력 회복과 함께 실적 개선추세가 전개될 것을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병기 연구원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자사 모바일 AP(엑시노스) 채용이 확대될 것”이라며 “갤럭시 S6에도 5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주동권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4나노 핀펫공정을 기반으로 파운드리 물량도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애플, 퀄컴, AMD 등 글로벌 업체들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잠재적 고객군이며, 내년에 본격적인 파운드리 물량확대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내년 예상 실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38%, 102% 증가한 694억원, 160억원으로 내다봤다. 다만,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6% 감소한 502억원, 영업이익도 51% 줄어든 82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삼성전자 Sys. LSI 사업부의 부진에 따른 SoC 부문의 가동률 저하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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