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테마] 항공株, 추석 황금연휴 효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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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29일 주식시장에서는 열흘 간의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항공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티웨이홀딩스(11.47%), 예림당(6.80%), 대한항공(3.36%), 아시아나항공(1.32%), 제주항공(2.86%), 한진칼(3.19%) 등 항공주가 강세를 기록했다. 이는 연휴기간 중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 항공업이 성수기를 맞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는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9일까지 이어진다. 이에 인천공항은 연휴 전부터 해외로 나가려는 출국자들이 몰려 혼잡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항공주는 ▲한한령 장기화 ▲대북 이슈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상승 ▲유가 및 환율 상승 등으로 실적악화가 계속되고 있다”면서도 “최근 과도한 주가 조정에 따른 밸류에이션 이점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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