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창업시대의 야성 되살려야"
창립 71주년…기념사 통해 '다양성·정도경영' 강조
[딜사이트 김수정 기자] "불굴의 창업정신과 사명감 지금의 우리를 100년 한화 그 이상의 미래로 안내할 것입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10일 창립 71주년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그룹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창업 시대의 야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시장은 미래를 향한 최적의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한화의 혁신을 그 어느 때보다 더 높은 기대와 신뢰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임직원에 '혁신과 도전'을 독려했다.
새롭게 합류한 한화오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한화오션은 최근 치열한 경쟁 끝에 울산급 호위함 Batch-Ⅲ 5, 6번함을 수주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이제 우리와 미래를 함께 할 한화오션 또한 기존의 역사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성공의 서사를 써내려 가자"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도경영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다. 김 회장은 "기업의 미래지향적 정도경영은 임직원 모두의 더 큰 책임감과 올바른 사명의식을 바탕으로 가능한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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