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삼성물산·휠라 거친 김정미 부사장 영입
사측 "김 부사장, 패션 브랜딩·상품기획 소싱 전문가"
김정미 네파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 (제공=네파)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네파가 삼성물산·휠라코리아 등을 거친 김정미 부사장을 영입해 리브랜딩에 박차를 가한다.


네파는 김 부사장을 네파사업부문 총괄에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삼성그룹 여성 공채 최초의 임원 출신으로 삼성물산과 휠라코리아 등을 거친 패션 브랜딩 및 상품기획 소싱 전문가다.


김 부사장은 그간 여성복부터 캐주얼, SPA, 스포츠 등 다양한 복종을 거치며 패션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을 쌓아왔다. 덕분에 김 부사장은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 수립 역량이 뛰어난 것으로 시장서 평가 받고 있다. 


네파는 김 부사장과 함께 올 상반기부터 진행해온 리브랜딩 작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4SS(봄·여름) 시즌 새롭게 선보일 상품군에선 친환경 소재를 전년대비 70% 이상 확대 적용해 실질적인 자연친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게 목표다. 또한 네파 공식 온라인 채널인 '엔플러스'도 전문 아웃도어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네파 관계자는 "이번 부사장 선임을 통해 네파가 말하고자 하는 '자연의 즐거움'이란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더욱더 가시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강화된 브랜딩과 새로운 방향성으로 네파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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