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 영화 암살 5일만에 300만 돌파··목표가↑[이베스트證]

[배요한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쇼박스에 대해 올해 개봉영화를 기준국내 4대 배급사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원으로 올렸다.


김현용 연구원은 "지난 22일 개봉한 암살은 어제까지 개봉 5일간 총 33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명량, 어벤져스2에 이어 한국 박스오피스 역대 3번째로 빠른 관객유입 속도로 최소 800만 관객은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암살에 이어 9월 개봉 예정인 사도도 하반기 한국영화 주요 기대작으로 꼽힌다"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2억원과 6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사상 최고치에 근접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2분기 실적보다는 암살과 사도의 3분기를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그는 "쇼박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128억원,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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