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3분기 실적호조 + 중국 안정화 관건 ‘매수’ [아이엠투자證]

[신송희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11일 CJ CGV에 대해 3분기 실적호조를 기록했다며 앞으로의 관건은 중국 사이트 안정화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6만2000원을 유지했다.


CJ CGV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5%, 53% 증가한 3078억원, 339억원을 기록했다. 김현주 연구원은 호실적 요인을 중국 CGV 관광객 수가 389만명으로 전년대비 58% 증가한 것과 중국 엽업손익이 전분기 17억 대비 적자폭이 축소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3분기 말 기준 중국 사이트는 31개이며, 올해 말 기준 목표 사이트 수 46개 중 43개는 연내 출점이 확정됐다고 언급했다. CJ CGV의 중국 내 티켓 매출 시장점유율은 2%, 10위이다. 베트남은 16개 사이트를 운영 중이며, 연내 5개점을 출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 10월 국내 전국관람객 수는 전년동기 대비 7% 감소했으나, ‘인터스테라’가 개봉 5일에 200만명을 기록했다”며 “오는 12월에 기대작인 ‘국제시장’, ‘호빗’ 등이 개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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