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섭 조합장 "초일류 서울우유로 거듭나겠다"
2026년 FTA 유제품 개방 대비 혁신 제품 출시할 것
문진섭 제21대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이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제공=서울우유협동조합)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이 차별화된 혁신제품을 통해 초일류 조합(서울우유)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유제품 시장의 완전 개방에 대비해 경쟁력을 갖추겠단 것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지난 22일 제21대 문진섭 조합장의 당선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서울우유협동조합 본사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됐으며 임직원 일동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진섭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2026년 FTA 유제품 완전 개방에 대비한 서울우유만의 차별화된 혁신 제품을 출시해 고객 중심의 초일류 서울우유로 거듭나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조합 존립의 근간인 조합원들을 위한 다양한 목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원유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조합원의 목장을 후계자들이 자랑스럽게 물려받을 수 있는 가업으로 만들어 조합 100년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조합은 유제품을 통한 주요 가치를 실현하고, ESG경영을 한층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함께 성장하는 서울우유, 존경받는 서울우유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 다짐했다.


한편 이번 조합장 선거는 총 선거인 1468명 중 1428명 조합원들의 직접 투표로 이뤄졌으며 당선된 문진섭 조합장이 908표(득표율 63.7%)를 얻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