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외형 성장 +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턴어라운드 기대 [우리투자證]

[배요한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2일 JW중외제약에 대해 신제품 출시에 따른 외형성장과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JW중외제약은 2분기 별도 매출액과 98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8.8%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21억원과 49억원을 기록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2분기 부진에 대해 “트루패스, 페린젝트, 피나스타 등 ETC 부진으로 인한 매출 감소와 영업 및 R&D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악화”를 이유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제우스 대상 225억원 규모 화성 공장 2단지 매각 계약이 체결되었고, 4분기에는 56억원 규모 매각차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향후에는 630억원 규모 화성 공장의 추가 매각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사에 대해 “일본 프리즘 파마에 Wnt 신약 기술 특허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며 “동 기술은 암세포의 내성 및 재발을 유발하는 암 줄기세포의 Wnt 신호 전달 경로를 차단하는 기술”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과 한국 급성 골수성백혈병 환자 대상 Wnt 표적항암제 CWP291 임상 1상 시험이 진행 중이고, 올 4분기에는 임상 1상 시험 종료 및 기술 수출 계약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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