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지난해 선보인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가입자가 설 연휴를 앞두고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SGA가 강세다. SGA는 4일 오후 1시43분 현재 전일 대비 3.70%(45원) 오른 1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SGA는 통신사와 보안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어 관련 수혜주로 구분된다.

4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들어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 가입자가 지난달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한국 스마트홈산업협회는 국내 홈 IoT 시장이 올해 1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후에도 매년 20%씩 성장해 2018년에는 19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SGA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와 함께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사물인터넷 보안 얼라이언스’에 참여했다. 자회사 SGA솔루션즈는 KT의 보안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김진욱 기자 nook@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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