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까뮤, 산업 호조·규제 완화로 올해 최대 실적 전망[하나證]

[김진욱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6일 삼환까뮤에 대해 "전방산업 호조 및 규제 완화로 최대 실적을 갱신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정기 연구원은 "삼환까뮤는 PC(Precast Concrete)공법을 이용해 건물의 외관이나 조립식 아파트, 공장 등을 건설하는 기업"이라면서 "최근 신세계그룹이 지속적으로 점포를 확대하고 있으며 반도체산업 역시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어 PC공법을 활용한 건축 수주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인정 요건이 완화돼 관련 건축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며, "센터 입주 업체에는 세금 감면과 정책자금 지원 등의 혜택이 있어 PC공법을 활용한 센터 건축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일 건축물에 공장이 6개 이상 입주해야 센터로 인정받았으나 올해 7월부터 지식·정보통신산업 사업장이 6개 이상 입주할 수 있으면 센터로 인정받도록 조건이 완화됐다.


삼환까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8% 성장한 1728억원, 영업이익은 371.4% 증가한 13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그 이유로 △유통, 반도체 등 전방산업의 투자 확대로 인한 수주 증가 △정부 규제 완화로 지식산업센터 건축 수요 증가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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