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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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NH농협은행이 17일 인도네시아 1위 은행 만디리은행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양 그룹간 기업금융, 무역금융, 상품 관련 교류, 핀테크, 농업금융, 인력 교차파견 등 8대 중점 협력분야를 구체화했다. 또 협력과제 효율적 이행 및 신규 협력사업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조정위원회’를 신설해 상호 파트너쉽을 공고히 했다.

NH농협금융은 인도네시아에서 NH투자증권의 자회사인 ‘NH-코린도 증권’을 운영하고 있어 향후 만다리은행과 국내 본사간 협력 뿐만 아니라 로컬 거점을 활용한 현지 밀착형 협력도 동시에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오픈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주식거래소 이사장인 티토 수리스티오를 비롯한 현지 금융권 주요인사가 참석해 ‘Win Pro’ 서비스 개시를 축하했다. 김용환 회장은 올해 IB데스크 신설 및 IPO인력 확충 으로 인도네시아 기업 IPO 관련 업무기반도 구축할 계획임을 밝히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용환 회장은 인도네시아 일정 이후 홍콩으로 이동해 은행, 보험, 증권의 해외자금운용 통합플랫폼인 ‘홍콩 Financial Center’사업현황을 점검하면서, 홍콩 FC를 NH농협금융 해외자금운용 시너지 허브로서 육성 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현지 직원들에게 자부심을 갖고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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