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홀딩스, 한라아이앤씨 흡수합병…주가 영향은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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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한라홀딩스가 전일 이사회를 통해 한라아이앤씨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존속회사는 한라홀딩스이며, 한라홀딩스와 한라아이앤씨의 합병 비율은 1대 0.0244361이다.

합병 이유에 대해 회사 측은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줄이고, 인적·물적 자원을 효울적으로 활용하겠다”며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로서의 규정을 준수하고 안정적인 그룹 지배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라홀딩스는 한라아이앤씨의 사업영역이 투자, 경영자문, 보험(그룹내 보험사업 담당) 등으로 금융업을 영위하고 있어 지주회사 전환 이후 2년간의 유예기간(2016년 8월말까지) 이내에 해소할 목적으로 합병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합병가액은 한라홀딩스 8만4015원, 한라아이앤씨 2053원이다. 합병대가로 한라홀딩스는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한라아이앤씨 주주(한라 76.6%, 한라엔컴 19.1%, 한라개발 4.3%)에게 약 48억2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NH투자증권 조수홍 연구원은 27일 “유예기간내 금융자회사 해소 목적의 흡수합병이며 합병대가(약 48억원) 및 피합병 법인의 규모(2015년 순자산 28억원) 등이 미미하기 때문에 재무제표 또는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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