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온라인몰사업 물적분할
이커머스 드라이브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동원F&B가 자사 온라인몰 부문을 분할한다.


동원F&B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 온라인사업부문을 동원디어푸드(가칭)으로 분할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분할기일은 오는 4월1일로 예정됐다.


동원F&B 온라인사업부의 지난해 말 기준 자산은 588억원이며 연매출은 1500억원 수준이다. 동원F&B의 자사몰인 '동원몰'을 운영하며 이베이코리아(옥션·G마켓) 쿠팡 등 이커머스 기업과의 거래를 담당하고 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신사업에 적합한 경영 시스템을 확립하고 해당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상화해 효율성을 높이려는 차원에서 물적분할에 나서는 것"이라며 "급변하는 온라인 비즈니스 경영 환경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능력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분할은 단순 물적분할이다. 분할 전·후 동원F&B와 동원디어푸드 최대주주의 소유주식 및 지분율은 변동이 없다. 이밖에도 이번 분할 자체로는 동원F&B의 연결기준 재무재표 및 손익계산서에도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