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부산사업장 부지 개발 가능성 중가 '유지'[미래證]

[김진욱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1일 풍산에 대해 "부산사업장 부지 개발 가능성이 증가했다"면서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재광 연구원은 "19일 부산일보 보도에 따르면 부산시는 풍산으로부터 '반여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최종 참여 의사를 확답 받았다"면서 "보도에 따르면 9월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 준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부산사업장은 방산공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주변 평균 공시지가 적용 시 3841억원의 매각 차익이 발생한다"면서 "이는 지난해 풍산 지배주주 순이익 736억원의 5.2배 수준으로 사업장 이전 시 매각 차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언론 보도대로 반여도시산단 개발사업이 진행된다면 풍산의 부산사업장 이전에 따른 매각 차익은 기대되지만, 풍산이나 부산시의 공식적인 개발 계획이 발표되지 않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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