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컴즈, PG부문 시장점유율 확대 주목

[배요한 기자] SK증권은 6일 갤럭시아컴즈에 대해 “전자결제(PG)부문 시장점유율 확대로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갤럭시아컴즈는 전자결제와 편의점 결제, 모바일 상품권·쿠폰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주력사업인 전자결제는 휴대폰결제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모빌리언스, 다날에 이은 3위 사업자(휴대폰 결제분야)다. 편의점 결제는 바코드 충전, 충전형 카드 등 다양한 선불 결제 수단을 편의점과 제휴에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갤럭시아컴즈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48억원과 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7%, 90% 증가했다.

이지훈 연구원은 “티몬, 배달의 민족과 같은 대형 거래선 확충으로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9%에서 상반기에는 13%까지 높아졌고 연말에는 15%까지 높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 “특히 동남아시아지역 편의점의 전산망 발달과 출점수 증가로 편의점 결제(캐시게이트)의 수출가능성이 증가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갤럭시아컴즈는 신규사업으로 갤럭시아페이(간편결제 서비스), CoinView(동영상 유·무료 유통플랫폼, 비트코인 결제 적용), 스마트 주차서비스(자동화된 차량번호 인식 및 정산시스템)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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