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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1.3% '깜짝 성장'…정부도 시장도 놀랐다 外
이 기사는 2024년 04월 26일 08시 5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1분기 1.3% '깜짝 성장'…정부도 시장도 놀랐다 [한국경제]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1.3% 증가했다. 한국은행과 정부 예상을 넘어선 것은 물론 시장에서 '당혹스러울 정도로 높다'는 평가가 나오는 '깜짝 성장'이다. 수출이 예상대로 호조를 나타낸 가운데 부진 우려가 컸던 내수에도 훈풍이 분 결과다. 1분기 경제가 좋은 성과를 보이면서 2% 초반으로 전망된 올해 연간 성장률도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1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 1.3%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0.5~0.6%)의 두 배를 웃돈다. 분기 성장률이 1%대를 기록한 것은 2년3개월 만이다. GDP는 2021년 4분기 1.4% 증가한 이후 줄곧 0%대 성장에 머물렀다. 2022년 4분기에는 역성장이 나타나기도 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4% 증가했다. 이 역시 2021년 4분기(4.3%) 이후 최고치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 2년7개월 만에 최다…매수 심리 살아나나 [중앙일보]

3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가 3900건(24일 기준)을 기록하며 2021년 8월(4065건)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다. 월 거래량으로  2년 7개월 만에 최대치를 나타내며 매수 심리가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아파트 거래량은 계약 이후 30일가량의 신고 기간을 고려하면 4월 말까지 4000건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먹튀 논란 카카오 CTO, 재직 동안 주식 처분 않기로 [동아일보]

'주식 먹튀' 논란으로 비판받은 정규돈 카카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카카오 재직 기간 동안 카카오뱅크 주식을 처분하지 않기로 했다. 정 CTO 선임에 대해 비판이 커지자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가 개선책 마련을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카카오 관계자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날 준신위에 경영진 논란과 관련해 개선 방안을 제출했다. 해당 방안에는 경영진 검증 절차를 강화해 선임 회의체를 별도로 만들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후보자 명단 구성부터 인사검증 단계까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 CTO는 재직하는 동안 현재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뱅크 주식을 처분하지 않고 보유하기로 결정했다.


'황제 출장' 최정우 포스코 前회장, 퇴임 후에도 2년간 연봉 10억 [조선일보]

지난달 퇴임한 최정우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회사 지원으로 보증금 최소 3억~5억원에 월세 2000만원 안팎인 국내 최고급 레지던스(호텔 수준 서비스를 하는 복합 시설)에 개인 사무실을 얻은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최 전 회장은 이 사무실 외에 차량, 운전기사와 함께 회장 시절 받던 10억원 넘는 연봉을 최소 2년 동안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회장이 현직에 있을 때 퇴임 후 받을 여러 특혜성 예우를 '셀프 결정'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주인 없는 국민 기업'이라는 포스코가 전임 회장에게 과도한 예우를 해준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한전, 창사 이후 두번째 희망퇴직… 150여명 규모 [조선일보]

최악의 재무 위기에 처한 한국전력이 오는 6월 중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1961년 창사 이후 2009년에 이어 두 번째 희망퇴직이다. 한전 노사는 조만간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지만 희망퇴직 인원이 전체 인력의 1%도 안 되는 150여 명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보여주기식'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한전은 25일 "6월 중순을 목표로 희망퇴직을 추진 중"이라며 "세부 계획은 노사 합의 및 인사위원회 등을 거쳐 확정·공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이날 4~19년 차 직원들도 다수가 희망퇴직 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지자 "공평한 기회 제공 차원에서 일부 저연차 직원에게도 희망퇴직 자격을 부여할지 검토 중"이라고 했다.


롯데, 다 짓지도 못한채…중국 선양 '복합타운' 팔았다 [머니투데이]

롯데그룹이 중국 랴오닝성 선양의 '롯데타운 테마파크' 프로젝트를 매각했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 여파로 공사가 중단된 지 8년여만이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산유한회사(이하 홍콩롯데)는 지난해 말 약 23억8000만 위안(약 4503억원)에 홍콩롯데가 보유한 롯데영광지산유한회사의 지분 100%를 심양시 황고구 재정국의 자회사인 심양황고성신발전치업유한회사에 양도했다. 거래대금의 95%는 이미 지급됐고 지분양수도거래는 지난 18일 완료됐다.


여전채 만기만 6조원…카드사 조달 채널 다변화 [이데일리]

최근 여신전문금융채(여전채) 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카드사들의 차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6월 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여전채는 116건, 5조64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2021년 이전 1~2% 금리 수준으로 발행한 여전채는 3조7800억원 규모에 달한다. 금리 인하 시점이 불투명해지는 만큼 카드사들은 여전채 외에도 자금조달 채널 다변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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