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휴엠앤씨, 베트남 생산기지 세운다 外

◆휴엠앤씨, 베트남 생산기지 세운다…해외 진출 본격화



[딜사이트 이호정, 민승기, 최홍기 기자] 휴엠앤씨는 최근 베트남 타이빈성에서 베트남 산업단지개발 국영기업 비그라세라(Viglacera)와 공장 구축에 관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현지 공장 설립을 결정했다. 휴엠앤씨는 고령화로 확대되고 있는 의료용 및 미용 목적의 주사제 수요를 위해 약 20억원을 출자해 베트남 타이빈성에 4500평 규모의 의료용기 생산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베트남 공장은 4500평 규모로 법인설립 직후 설비투자를 단행해 1차적으로 2025년까지 연간 약 5000만 바이알, 8000만 카트리지, 5000만 앰플 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한독, 의료기기 및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부 총괄에 이은천 전무 선임



한독이 의료기기 및 라이프사이언스(MD&LS) 사업부 총괄에 이은천 전무를 선임했다. 지난 5월 한독에 영입된 이은천 전무는 8월1일부터 한독의 의료기기 및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부를 총괄하며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게 된다. 또 바로잰 혈당 측정기와 콜레스테롤 측정기 등 한독의 의료기기인 바로잰의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은천 전무는 22년 넘게 의료기기 및 라이프사이언스 분야 마케팅과 영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존슨앤드존슨 메디칼과 삼성전자HME에서 글로벌 조직을 관리하며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냈다. 존슨앤드존슨 메디칼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거쳐 심혈관사업부를 총괄하며 한국을 비롯해 홍콩과 대만시장의 비즈니스를관리했다.


◆제뉴원사이언스, 소화성궤양용제 '뮤날스 현탁액' 동남아 공략



합성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기업 제뉴원사이언스가 소화성궤양용제 '뮤날스 현탁액'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뉴원의 뮤날스 현탁액은 스틱 파우치 형태의 제품으로 알긴산나트륨, 탄산수소나트륨, 탄산칼슘 성분의 일반의약품이다. 산 역류, 속쓰림, 위 내용물의 역류로 인한 소화불량 등 위식도 역류 증상 개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제뉴원은 현재 총 4개 국가에 뮤날스 현탁액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과 베트남의 경우, 동일 성분의 제네릭 제품으로는 국내 제약사 중 가장 큰 수출 규모다. 뮤날스 현탁액은 동남아시아 1위 제약사 'Unilab'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연간 약 2000만 파우치를 수출하고 있다.


◆GC케어-전북은행 광주은행,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출시



GC케어가 전북은행, 광주은행과 헬스케어 연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GC케어가 금융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결합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은행, 광주은행 마이데이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이번 서비스는 '직장인 스트레스 관리'와 '나의 질병 예측'으로, 모바일로 손쉽게 건강을 체크하고 건강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GC케어는 지난 2월 전북은행, 광주은행과 헬스케어-금융 연계 추진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양사는 전북은행, 광주은행 내 헬스케어 서비스를 연계한 콘텐츠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금융과 헬스케어를 아우르는 생활금융플랫폼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루닛, 사우디 최대 의료기관에 유방암 진단 AI솔루션 공급



루닛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및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민간 의료기관인 술라이만 알-하빕 메디컬 그룹(HMG)산하 전체 병원과 유방암 진단AI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루닛은 이달 초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이끄는 '비전2030' 국책사업 중 공공 보건의료분야 최우선 과제인 'SEHA가상병원' 프로젝트에 참여함과 동시에, 사우디 민간 의료분야에서도 첫번째 협업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HMG는 사우디에 본사를 둔 중동 최대 규모의 민간 의료기관으로 사우디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바레인 등 중동 전역에20개 이상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루닛은 향후 3년간 HMG에 AI기반 유방암 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MMG'를 제공하며, HMG는 이를 활용해 사우디 국가 유방암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 성금과 구강관리용품 긴급 지원



오스템임플란트가 이재민을 위한 성금과 위생물품 지원에 나섰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재의연금 1억원을 전달하고 8000만원 상당의 양치키트 1만 세트를 함께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자회사인 오스템파마의 생산공장이 위치한 충청북도 오송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물 난리로 인한 피해가 극심해 긴급하게 수재의연금을 기탁했다"며 "이재민들의 고통이 큰 만큼 전국재해구호협외와의 협의를 서둘러 양치키트도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지원하는 양치키트는 '뷰센 미니치약'과 뷰센 더블와이드 칫솔' 그리고 보호용 케이스로 이뤄진 세트상품이다.


◆동아ST, 캔 박카스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지원



동아에스티는 수출용 캔 박카스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성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World EXPO 2030 Busan, Korea'라는 홍보 메시지를 담은 수출용 스페셜 에디션 캔 박카스를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와 유럽, 미주지역 등 전 세계 수출국에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캄보디아에서는 레드불을 제치고 국민 드링크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이번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홍보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동아제약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내 홍보 및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박카스 TV광고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를 함께 송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국내 품목허가 신청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안과질환 치료제'아일리아(EYLEA,성분명:애플리버셉트)'바이오시밀러'CT-P42'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CT-P42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바탕으로 습성 황반변성(wAMD), 당뇨병성 황반부종(DME)등 아일리아가 국내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셀트리온은 체코,헝가리,폴란드,스페인 등 총13개국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3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유사성을 확인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국내 허가 신청에 앞서 지난 6월 미국 FDA에 CT-P42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국내에 이어 유럽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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