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톤PE, 아시아경제 2대 주주 등극
KMH 공동경영 체제 일환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8일 13시 5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일운 기자]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이하 키스톤PE)가 아시아경제의 2대 주주가 된다.


28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KMH는 자사가 보유한 아시아경제 주식 803만주 가운데 459만주를 키스톤PE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키스톤다이내믹제5호투자목적회사'에 매각한다. 주당 매각가는 5050원으로 전체 거래 규모는 232억원이다.


키스톤PE와 KMH는 지난 25일 아시아경제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키스톤PE는 KMH 측에 계약금 3억원을 지급했으며, 잔금은 오는 8월 9일 전으로 지급키로 했다. 주식 소유권 이전은 잔금 지급과 동시에 이뤄진다.


이 거래를 통해 키스톤PE는 18%의 지분을 보유한 아시아경제의 2대 주주가 된다. KMH는 아시아경제의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하지만, 보유 지분이 30%대로 줄어들게 된다.


키스톤PE는 앞서 KMH의 2대 주주 지분을 확보, 공동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이번 아시아경제 2대 주주 지분 매입 역시 공동 경영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키스톤PE는 중장기적으로는 KMH뿐만 아니라 아시아경제의 경영에도 참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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