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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돈 굴릴 시간에 '내 돈' 굴린 투자공사 임직원 外
이 기사는 2023년 09월 12일 08시 2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나랏돈 굴릴 시간에 '내 돈' 굴린 투자공사 임직원 [뉴스1]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한국투자공사(KIC) 임직원들이 근무시간에 개인주식을 매매하는 등 내부 지침을 지속적으로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을)이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투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임직원 금융투자상품 매매지침 위반 건수가 2019년 9건, 2020년 15건, 2021년 15건, 2022년 6건, 2023년(1~6월) 2건 발생해 최근 5년간 총 4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 5년간 횡령 등 사고액 991억인데, 회수는 고작 [주요언론]

5대 시중은행에서 해마다 직원 횡령 등 금융 사고가 속출하고 있으나 회수액은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윤창현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에서 발생한 금전 사고액은 991억9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우리은행에서의 600억원대의 대형 횡령 사고와 KB국민은행에서 발생한 150억원(수사 중으로 손실 금액 미확정) 규모의 부동산담보대출 서류 조작 사고(업무상 배임) 등이 규모가 컸다.


'기업금융 1위 선언' 우리은행, 지각변동 가능할까 [주요언론]

우리은행이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위한 행보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대기업 대출 확대,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을 늘려 2025년 시장 점유율 2위 탈환, 2027년 1위 달성이라는 포부다. 기업금융 명가 재건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취임 일성이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 역시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라는 특명을 부여받았다. 우리은행의 이같은 행보로 은행권 기업대출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관심이다. 가계대출 자산 확대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기업대출을 늘리기 위한 은행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투자 난도 높아진 시장…"개인 몰리고 공매도 잔고 많은 종목 피해야" [주요언론]

강달러·고유가 등 우호적이지 않은 투자 환경이 이어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투자 난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급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보여 수급 변동성을 초래하는 투자는 피해야 한다는 조언이 많다. 특히 개인 순매수가 집중된 종목과 공매도 잔액이 늘어나는 종목 등을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개인 투자자의 코스피 거래 비중은 평균 58.3%, 코스닥은 평균 80.1%였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도력을 가진 수급 주체가 개인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현대모비스, 美이어 유럽 뚫었다... 벤츠 전기차에 모듈 탑재 [중앙일보]

현대모비스가 유럽 최고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AG(이하 벤츠) 유럽용 차세대 전기차에 들어가는 모듈을 공급한다. 지난해 벤츠 미국용 전기차 섀시 모듈을 수주한 데 이은 성과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12일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모비스는 최근 유럽에 판매되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에 들어가는 섀시 모듈 공급 계약을 맺었다. 섀시는 차체 하부 부품인 조향·제동·현가 등을 총칭하는 말로, 섀시 모듈은 이들 장치를 결합한 부품 조합을 의미한다. 차량의 주행 안정성을 결정하는 핵심 시스템으로 꼽힌다. 수주 금액은 수조원대로 알려졌다.


"경쟁사에서 쓰겠나"… 완성차·배터리 업계 '이유 있는 외주화' [주요언론]

완성차 및 배터리 기업이 셀 생산·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의 내재화에 입맛을 다시고 있다. 수익성 확보와 원활한 원·재료 수급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업계에선 현실적 어려움이 많다고 판단한다. 예를 들어 토요타에서 배터리를 생산하려면 폭스바겐, 현대차 등이 이를 사줘야 한다. 파나소닉이 폐배터리에서 재활용 사업을 하려면 CATL, LG에너지솔루션 등에서 폐배터리 공급원이자 추출 원료 수요처로 자리 잡아야 한다. 이런 상황이 작동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완성차·배터리 업계는 '외주화' 흐름을 형성하는 중이다.


'재정 최악' HUG, 판결도 안보고 보증금 11억 더 돌려줬다 [중앙일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임대보증금을 규정보다 더 많이 돌려줬다가 뒤늦게 회수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이 해당 임대보증금은 보증범위를 벗어난다고 이미 판결을 내렸지만, HUG는 이런 판결을 받고도 약 7개월간 돈을 잘못 반환해줬다. 11일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실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대구 하나리움 사업장 현안 및 조치계획 보고'에 따르면 HUG가 규정보다 더 많이 임대보증금을 돌려준 곳은 총 61세대 11억2000만원이다. 908세대 규모의 민간 임대아파트인 대구 하나리움은 공실 6세대를 제외하고 902세대 임대보증금 787억원을 HUG가 보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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