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모음]
LG전자, 12년 만에 외화채로 자금 조달…"사업 다각화 실탄 장전" 外
이 기사는 2024년 04월 08일 18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전자, 12년 만에 외화채로 자금 조달…"사업 다각화 실탄 장전"[서울경제]


LG전자가 12년 만에 공모 외화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LG전자는 오는 9일 글로벌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조달 자금 규모는 산정된 기업 가격을 바탕으로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외화채는 지속가능채권을 포함한다. 주관사는 BNP파리바, 씨티그룹, HSBC, JP모건, 산업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이다. LG전자의 공모 외화채 발행은 2012년 스위스프랑으로 2억 1500만 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2600억 원) 규모 채권을 발행한 이후 12년 만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외화채 발행은 지난해 발표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R&D, 시설투자 등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조달 목적"이라며 "지속가능채권은 친환경 건물 등을 포함해 다양한 친환경 및 소셜 프로젝트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달새 5% 빠진 철강株…"반등해야 中경기회복"[매일경제]


최근 한달새 국내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는 동안 철강주 부진이 두드러졌다.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쏟아낸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철강주 반등이 중국 경기 회복의 진정한 바로미터라는 평가가 나온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철강 지수는 최근 한달새 4.6% 빠졌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오히려 2.7% 뛰었다는 점에서 낙폭이 컸다. 대장주인 포스코홀딩스는 이 기간 9% 하락했으며 세아베스틸지주(-6.8%), 현대제철(-5.5%), TCC스틸(-13.4%) 등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증권가는 중국 철강 수요 부진이 연초 철강업계 실적을 끌어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올 1분기 포스코홀딩스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전년 동기대비 0.6%, 5.6% 감소한 19조3490억원과 6656억원으로 집계됐다.


국고채 금리, 美 고용지표 호조 영향 일제히 상승[연합뉴스]


국고채 금리가 8일 미국의 고용 지표 호조 영향에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4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383%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488%로 5.5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5.5bp, 6.0bp 상승해 연 3.423%, 연 3.416%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431%로 4.7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9bp, 3.8bp 올라 연 3.334%, 연 3.31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 채권 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3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30만3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0만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현대百 정지선 "일하는 방식을 AI로 바꿔라"[매일경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사진)이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에 전사적으로 속도를 낼 것을 주문해 눈길을 끈다. '조용한 불도저'로 불리는 정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메시지를 많이 표출하지는 않지만, 중요하다고 판단한 사안에 대해서는 역량을 집중하는 스타일의 경영자로 알려져 있다. 정 회장의 주문에 따라 핵심 계열사인 현대백화점은 고객상담센터에 AI 답변 서비스, 가구 제조 계열사인 현대리바트는 AI를 통해 고객별로 최적의 가구 크기와 색상 소재 등을 맞춤 추천하는 서비스의 연내 도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최근 정 회장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 임원들이 모두 참석한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그룹 디지털 전환 관련 현안을 점검하고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은행, 역대 최대 규모 14억달러 선박금융 펀드 출시[뉴시스]


산업은행은 지난 2일 국적 선사 선대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 선박 펀드 중 역대 최대인 14억 달러 규모의 'KDB 스마트 오션 쉬핑 펀드(Smart Ocean Shipping Fund·SOS Fund)'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KDB SOS Fund'에 친환경·스마트 선대 전환을 위한 업계의 시급한 요청에 적극 부응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선박 혁신 프로그램(선박구입지원)과 중소·중견 해운사를 위한 선박 임대 프로그램(선박운용리스), 친환경선박 개조 프로그램(선박개조지원), 우량 운송계약 선박 우대 프로그램(현금흐름 기반 금융) 등으로 우리나라 선박금융을 혁신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뉴스모음 3,382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