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MBA 신설, '비전2030' 달성할 미래 경영자 양성
LS전선·일렉·MnM 등 직원 17명, 1기 MBA 학생으로 9월부터 학업 시작
LS MBA 입학식에서 (앞줄 좌 다섯번째부터) 홍석창 LS미래원장, 홍충선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장, 명노현 (주)LS 부회장, 김태형 경희대 MBA 주임교수 등과 1기 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S)


[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LS그룹(회장 구자은)이 올해 초 발표한 '비전2030' 달성을 이끌 사업가형 리더 양성을 위해 LS MBA 학위과정을 그룹 내 신설했다.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은 올해 9월부터 경희대학교 테크노 경영대학원과 손 잡고, 차세대 경영자 확보 및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정규 학위과정인 LS MBA를 운영 중이다.


LS전선, LS일렉트릭, LSMnM 등 주요 계열사 총 17명의 직원이 1기 MBA 학생으로 선발 돼, 매주 금, 토요일 총 16개월 간 33학점의 교육과정을 LS미래원에서 이수한다.


LS MBA는 그룹 비즈니스에 특화된 과목으로 구성 돼 있다. 특히 LS그룹 신사업 분야 교과목인 빅데이터 및 디지털 애널리틱스, 신사업개발론, 신산업융합론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신사업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됐다.


LS미래원은 이 학위 과정을 통해 직원들에게는 개인 성장의 기회를, 조직에는 핵심 인재 육성과 미래 경영자를 양성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LS-경희대 간 산학협력을 통해 그룹 비전인 CFE(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전환에 대비하는 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입학식에 참가한 명노현 ㈜LS 부회장은 "여러분은 LS그룹의 비전 2030을 달성하고 미래 사업을 견인할 차세대 경영자 후보"라며, "업무와 학습을 병행하는 것이 결코 만만치 않으나 스스로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미래 경영자로서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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