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1분기 영업손실 69억…적자폭 확대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 109억원, 영업손실 6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08%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52.2% 확대돼 적자폭이 커졌다. 회사 측은 고금리 지속과 중동 전쟁 등 시장 부진에도 전년 동기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지만 1분기 'CES 2024' 행사 참가 및 연구개발(R&D) 투자 세액공제 관련 일회성 용역 수수료 비용 등으로 판관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북미 현지법인 판매 본격화로 1분기 북미 매출이 전년 대비 79% 증가한 만큼 올해 큰 폭의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이사, 자사주 1만주 장내매수
엔젠바이오는 8일 최대출 대표이사가 자사 주식 1만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9일 밝혔다. 최 대표는 지난달 9일에도 1만주를 매입한 후 이번에 1만주를 추가로 매수했다. 회사 측은 책임경영의 의지를 표명하고 향후 글로벌 사업확장 등 성장 및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이사 등 경영진 자사주 매입 실행
에이피알은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김병훈 대표이사 포함 임원 3명이 자사주를 장내매수 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김병훈 대표이사는 개인 명의로 총 금액 약 32억원 규모(총 1만1000주)의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이와 더불어 신재하 부사장은 자사주 1000주(약 3억원)를, 정재훈 상무이사는 100주(약 3000만원)를 장내 매수했다. 이번에 경영진이 매수한 수량은 총 1만2100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약 0.16%다.
파라다이스, 1분기 영업익 484억…전년比 155%↑
파라다이스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48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5%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4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8%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이 같은 호실적은 일본과 매스(일반 고객) 시장 선점으로 인한 성장세가 주 요인으로 꼽힌다.
케이카 1분기 영업익 176억원, 전년比 33.4%↑…'역대 최대'
국내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올해 1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044억원, 17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 33.4% 성장한 수치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케이카 관계자는 "AI 기반의 시장 수요 예측을 통해 재고회전율을 높이고, 판매 및 매입채널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해 수익성을 높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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