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류AI센터·한류타임즈, 정부 인공강우 실험 재개 임박 ‘상승’
인공강우 업체 WMI 인수 추진 영향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한류AI센터, 한류타임즈, 나노메딕스의 한류컨소시엄이 정부의 인공강우 실험 재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류AI센터 등의 주가가 상승세다.


6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한류AI센터는 전일 대비 2.45% 상승한 33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류타임즈와 나노메딕스 역시 각각 0.33%, 1.02% 상승한 1530원, 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인공강우 실험을 재개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류컨소시엄은 1961년 미국에 설립된 인공강우 업체 WMI(Weather Modification International)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한류컨소시엄은 지난달 26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한류AI센터 본사에서 WMI와 경영권 인수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구름에 인공강우 연소탄을 뿌려 비를 이끌어내는 ‘클라우드 시딩(Cloud Seeding, 구름 파종)’방식의 기술을 보유한 WMI는 대표적인 물부족 국가로 알려진 아랍에미리트(UAE)의 강수량 증대효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었다.


한편 지난 5일 정부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긴급 점검회의를 열어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인공강우 실험을 조속히 재개하기로 하는 등 총력 대응 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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