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사상 최고가 경신…장중 239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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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에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장중 239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하루 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전일대비 10.06(0.42%)포인트 오른 2388.66에 종료됐다. 기관 홀로 1119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7억원, 329억원 어치의 주식을 샀다.

의약품(4.46%), 전기전자(1.91%), 제조업(0.91%) 등이 상승한 반면 화학(-1.10%), 섬유의복(-1.00%), 기계(-0.97%)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1.39%), SK하이닉스(3.85%), NAVER(0.11%), 삼성물산(1.80%)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0.57(0.09%)포인트 하락한 668.36로 종료됐다. 외국인이 91억원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4억원과 39억원 어치의 주식을 샀다.

반도체(2.07%), IT H/W(1.11%), 일반전기전자(0.56%) 등이 상승한 가운데 오락문화(-1.54%), 통신서비스(-1.49%), 인터넷(-1.2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62%), 로엔(0.24%), SK머티리얼즈(1.65%) 등이 상승했지만 카카오(-1.28%), 메디톡스(-1.86%), 휴젤(-0.99%) 등은 내렸다. 타이거일렉, 케이프이에스스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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