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아이씨케이는 지난 9월 세계 최대의 신용카드 브랜드인 비자 인터내셔널(VISA International)로부터 전면 풀 메탈 소재의 메탈 듀얼 인터페이스 카드(Metal Dual Interface Card)에 대한 제품 승인을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콤비카드’라 불리며, 국내·외 범용적으로 사용되던 듀얼 인터페이스(Dual Interface) 기술을 폴리염화비닐(PVC)소재가 아닌 메탈 소재로 구현함으로써 신소재 제품 개발의 지속적인 성과로 인정되고 있다.
기존의 메탈 카드(Metal Card)는 무선주파수(RF)기능이 제한적이어서 국제 신용카드 제품 승인이 어려웠다. 그러나 아이씨케이는 메탈소재카드에 대한 연구개발부서의 노하우를 활용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의 결과로서 메탈카드의 양면 RF통신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
아이씨케이는 이미 2011년 세계 최초로 메탈을 소재로 한 제품을 런칭했으며, 메탈 콘텍트 카드(Metal Contact Card) 제품을 국내는 물론 해외 금융기관에 납품을 해 글로벌 프리미엄 카드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아이씨케이는 메탈 듀얼 인터페이스 카드 비자(Metal Dual Interface Card VISA) 제품 인증까지 세계 최초로 취득함으로써 해외 글로벌 마케팅 확대에 큰 동력이 되리라 예상하고 있다.
김남주 아이씨케이 대표이사는 “지난 3년간 꾸준한 연구개발의 결과이며, 특히 메탈 콘텍트 카드 제작을 통한 노하우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메탈 듀얼 인터페이스 카드 비자 인증으로 유수한 세계적 기업으로부터 구체적인 협상을 마무리 중에 있으며 곧 좋은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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