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식 한샘 부회장 퇴임
CFO·전략기획실장·부회장 등 경영 일선에서 활약
이영식 한샘 부회장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이영식 한샘 부회장(사진)이 지난달 말 퇴임했다. 한샘경영권을 인수한 IMM PE의 수장들의 경영체제가 안정화 됐고, 조직의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3일 한샘에 따르면 이영식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부로 부회장직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한샘에서 CFO와 전략기획실장을 거쳐 2019년 부회장직에 올랐다. 회사의 경영전반에 걸쳐 큰 공헌을 세웠다고 평가받는다.


이 부회장은 올해 초 한샘의 경영권이 IMM PE에 넘어가면서 조언자 역할로 물러났다. 한샘에서 오랜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김진태 총괄 사장 등 신임 CEO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한 것.


이후 이 부회장은 IMM PE의 경영체제가 안정화 됐다고 판단하고 퇴임를 결정했다. 조직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세대교체도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이사회에서 이 부회장의 퇴임이 결정됐다. 그는 향후 고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샘 관계자는 "이영식 부회장은 한샘에서의 오랜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임 CEO를 위한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며 "조직의 성장을 위해 젊은 인재로 세대 교체가 필요하다며 퇴직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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