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에너지솔루션
주주의 적극적 '지지' 속 주매청 예상 규모는?
민승기 기자
2023.10.24 11:27:47
국민연금, 기권 결정에도 "주매청 청구 규모 크지 않을 것" 전망
이 기사는 2023년 10월 24일 11시 2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셀트리온 임시주주총회 모습. (제공=셀트리온)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안건이 소액주주들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 의결됨에 따라 업계 내에선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예상(1조원)을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합병 셀트리온'이 탄생할 경우 외국인 투자자 유치 및 제조와 판매의 일원화로 비약적인 매출 신장 등이 기대돼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은 양사의 성공적인 합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합병이 주주가치 및 주가상승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찬성을 넘어 적극적인 지지 활동에 나선 것. 실제 셀트리온 소액주주연대는 초대형 전광판에 '합병 지지 및 합병 필요성' 등의 내용을 담은 전광판 광고를 송출하기도 했다. 나아가 임시주주총회 전날까지 매일 셀트리온 주식을 1~100주씩 매수하는 캠페인도 전개했다. 


이 같은 소액주주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확대되면서 시장에선 "주식매수청구권 규모가 예상보다 더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주가만 놓고 보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주들은 주식매수청구권을 청구하는 것이 맞다. 23일 장마감 기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14만600원, 6만2600원으로 주식매수청구 가격(셀트리온 15만813원, 셀트리온헬스케어 6만7251원)을 한참 밑돌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more
셀트리온 등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액 79억원 불과 셀트리온,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 갱신 국민연금 기권이 미치는 영향,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주매청 1조? 이미 자금 마련 끝났다"

그럼에도 주주들은 합병에 따른 미래 성장 가능성을 굳게 믿는 분위기다.  주총장을 찾은 한 소액주주는 "합병이 되면 제조와 판매 일체화, 직판체제 완성 등 원가율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주가 상승 등 주주가치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가 합병 안건과 관련해 기권을 결정한 것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국민연금이 셀트리온의 2대 주주로 지분 7.43%(1087만7643주)를 보유 중인 까닭이다. 하지만 국민연금아 주식매수청구권 행사할 가능성을 시장에선 낮게 점치고 있다.


시장 한 관계자는 "정확히 알기 어렵지만 국민연금이 보유 중인 주식의 평단가가 낮진 않다고 들었다"며 "장기적인 투자전략 등을 고려할 때 이들이 실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벤처캐피탈 포럼
Infographic News
IPO 수요예측 vs 청약경쟁률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