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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5구역 브릿지론, 최후순위 대출채권 매각
김호연 기자
2023.11.07 08:39:29
300억 규모 트렌치D 대출, 태영건설 보증 그대로
이 기사는 2023년 11월 06일 06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7월 6일 세운재정비촉진 5구역 모습. (사진=박성준 기자)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세운5구역복합시설 개발사업에 대한 후순위 브릿지론 대출채권이 매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채권을 유동화하기 위한 단기사채(ABSTB)의 발행을 중단했다는 것, 대출채권 만기가 내년까지 남아있음을 감안하 대주단의 변경이 무난히 이뤄졌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사업은 서울시가 최근 세운지구 개발계획 재수정을 완료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골든타이거제일차는 세운5구역PFV에 한도 300억원의 브릿지론 제공을 위한 ABSTB 발행을 이달부터 중단했다. 회사는 세운5구역 복합시설 개발사업 브릿지론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수목적회사(SPC)다.


ABSTB의 발행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기초자산은 세운5구역PFV가 골든타이거제일차에 발행한 트랜치D(연 4.5%) 대출채권이다. 대출채권의 만기는 지난해 4월 18일부터 오는 2024년 4월 18일까지 2년이다.


골든타이거제일차는 지난해 4월 ABSTB를 시작으로 만기까지 0.5개월마다 차환발행을 이어갈 계획이었다. 실제로 0.5개월 단위 차환발행은 지난해 11월 초까지 이어졌다. 그 뒤 1~3개월 단위로 차환이 이뤄지다 지난달 31일 만기 도래 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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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5구역 복합시설 개발사업은 세운 5-1, 5-3구역에 복합시설을 조성한다. 세운 5-1구역은 서울특별시 중구 산림동 190-3번지 일원(3210.5㎡)에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의 복합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5-3구역은 서울특별시 중구 산림동 140-4번지 일원(3653.9㎡)에 지하 8층~지상 20층 규모의 복합시설을 개발한다. 두 사업장 모두 태영건설이 시행사(지분 16.2% 출자)와 시공사로 참여했다.


5-1구역 개발사업의 경우 토지대 등 초기자금을 1700억원 한도의 브릿지론으로 조달했다. 이를 위해 4개의 유동화 SPC를 설립해 ▲트렌치A 1000억원(연 4.8%) ▲트렌치B 200억원(연 6.5%) ▲트렌치C 200억원(연 7%) ▲트렌치D 300억원(연 4.5%)의 구조로 대출금을 조성했다. 이 중 트렌치A와 B 브릿지론은 지난해 8월과 6월 매각했다. 트렌치C는 지난달 내년 1월까지 3개월 만기 ABSTB를 발행했고 트렌치D는 이번에 매각이 이뤄졌다.


트렌치D 브릿지론은 유동화 당시 태영건설이 골든타이거제일차에 자금보충 및 채무인수 약정을 제공하며 신용을 보강했다. 대출채권 매각은 이뤄졌지만 시공을 맡은 태영건설의 자금보충 의무는 그대로 유지한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금융권의 대출채권 인수로 회사와 사업에 대한 시장의 신뢰성이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사업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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