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김상준 애경산업 전무가 이 회사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됐다. 회사 측은 전략, 재무 등 경영 전반을 거친 신임 대표의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소비재 기업으로 성장하겠단 포부를 밝혔다.

애경그룹은 김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승진자는 김 신임 대표를 포함해 전무 승진 4명, 상무 승진 4명, 상무보 신규 선임 6명 등 총 17명이다. 대표이사 임명일자는 12월1일, 임원 선임 및 승진 발령일자는 2024년 1월1일이다.

김 신임 대표는 197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와 켈로그 스쿨 MBA를 졸업했다. 이후 코웨이, 유니레버 카버코리아 등을 거치며 전략, 재무 등 경영 전반에 관한 핵심 업무를 고루 경험했고 애경산업에선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지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김 신임 대표는 애경산업을 이끌기 위한 다양한 경영 역량과 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김 신임 대표와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경그룹 임원인사>

◇전무 승진

▲ 이찬성 AK아이에스

▲ 박태한 애경특수도료

▲ 홍준모 제주항공

▲ 이장환 AK홀딩스

◇ 상무 승진

▲ 최용희 에이제이피

▲ 남기천 애경산업

▲ 박태하 제주항공 박태하

▲ 이상신 AK홀딩스

◇ 임원 승진 상무보

▲ 오윤재 애경산업

▲ 송경훈, 최원선, 정성윤 제주항공

▲ 정종혁 AK플라자

▲ 배건우 애경특수도료

◇그룹 전입 상무보

▲ 조영진 애경케미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