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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건설부문, 수주고 1조원 돌파…실적 '쑥쑥'
박성준 기자
2023.12.07 06:20:18
3분기 매출 51%, 영업익 25% 증가…2분기 손실 프로젝트 종료
이 기사는 2023년 12월 06일 15시 5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방배사옥 전경 (사진=CJ대한통운 제공)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를 통해 CJ대한통운 내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이전보다 크게 올랐다. 현재 대형 고객사를 통해 1조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려둔 상태라 향후 안정적인 매출 상승도 기대할 만하다.


6일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2585억원, 영업이익은 9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1704억원) 대비 51.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76억원)보다 25% 늘었다.


(매출액 단위: 억원, 표=CJ대한통운 사업보고서)

그간 건설부문은 CJ대한통운 전체 매출액 대비 5% 수준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 3분기 건설부문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나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p(포인트) 늘어난 8%까지 증가했다.


실제로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의 3분기 누적 매출은 6976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 6773억원을 이미 뛰어넘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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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의 연간 매출 목표치 7650억원은 3분기 만에 91.2%를 달성했다. 이러한 상승세면 올해 목표로 삼은 매출은 무난히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가능 매출은 9000억원 수준으로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역대 최고 실적이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3분기 호실적의 배경으로 대형 고객사의 일감을 통해 수주액을 늘리고 수익성이 적은 사업장들이 종료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3분기 기준으로 수주고는 1조원을 넘겼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타 건설사와 달리 건축 부문에서 주택사업이 전혀 없고 물류센터와 리모델링·도심지 공사 등 특화사업이 대부분이다. 일반적으로 도급액이 큰 주택 혹은 플랜트를 제외하고 기록한 수주고이기 때문에 규모가 상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3분기 수주에 성공한 주요 사업장은 ▲한화시스템 구미 사업장 ▲경북 KT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한국일보 용산 신사옥 등이다. 한화시스템 구미 사업장의 공사도급액은 1732억원이며, 경북 KT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역시 투입한 사업비만 1100억원에 달해 공사도급액이 이 중 상당부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일보 용산 신사옥의 경우 정확한 공사도급액은 밝히지 않았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의 수원‧기흥‧평택‧온양 등 각 지역의 캠퍼스 사업장에서 꾸준히 매출을 인식하고 있는 점도 이번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건설부문은 2분기까지 적자상태였는데 이는 수익성 낮은 사업장이 다수 섞여있던 결과"라면서 "3분기부터는 이런 사업장의 프로젝트가 모두 종료됐고, 향후 이익이 우량한 사업장 중심으로 매출이 인식되면서 실적을 개선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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