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엑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입점하며 본격적인 해외 고객 잡기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로는 최초로 공항 면세점에 단독 입점했다.

젝시믹스는 앞서 인천공항 탑승동 내 애슬레저 관련 편집숍에 입점해있었다. 여기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매처 다각화에 주력한 바 있다.

신규 입점한 인천공한 면세점 매장은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121평방미터(m²) 규모로 개소했다. 에르메스를 비롯한 명품 브랜드가 밀집한 지역에 입점해 국내외 여행객들의 수요와 접근성이 높을 것이라는 게 젝시믹스의 설명이다.

매장에선 '블랙라벨 시그니처' 시리즈와 '아이스페더' 등 스테디셀러 제품 외에도 애슬레저, 액티브, 맨즈 등 해외 판매 채널 운영으로 확보한 글로벌 고객 수요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젝시믹스는 '글로벌 브랜드화'를 목표로 올해 중국 상해 매장 개소와 대만법인 설립 등 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매장 가오픈 기간에도 해외 고객들의 내방이 이어지는 등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면세점 추가 입점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