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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따냈다
박안나 기자
2023.12.18 11:31:17
'써밋 더 블랙 에디션'…지하7층∼지상49층 3개동 570가구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 자리에 세워질 '써밋 더 블랙 에디션' 투시도. (제공=대우건설)

[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따냈다. 공작아파트는 여의도에서 진행되는 재건축사업 가운데 가장 먼저 시공사를 선정해 '1호 재건축'이라는 상징성을 지니게 됐다. 대우건설이 향후 재건축 수주전에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1-2번지 일대에 위치한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17일 열린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압도적 지지를 얻어 여의도 1호 재건축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공작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1만6857.00㎡의 부지에 지하 7층~지상 49층 3개동 570가구 규모로 진행된다.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 업무시설, 판매시설을 신축한다.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며, 총 공사금액은 5704억원이다.


대우건설은 공작아파트에 '써밋 더 블랙 에디션'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단지명은 최상위 등급을 의미하는 블랙라벨(Black Label)과 한정판의 뜻을 지닌 리미티드에디션(Limited Edition)을 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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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밋 더 블랙 에디션'의 외관설계는 루브르 박물관, 엘리제궁, 루이비통 본사 등을 설계한 프랑스 건축가 장 미쉘 빌모트가 맡았다. 비상하는 공작을 형상화해 단지를 설계했다. 


단지 조경은 부르즈칼리파, 디즈니랜드 등 조경을 기획해온 글로벌 디자인 조경 그룹 SWA와 협력해 설계했다. 상가컨설팅은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롯데백화점 본점, 광교갤러리아백화점 등 대한민국 대표 상업시설을 성공시킨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가 맡았다.


대우건설은 입주민들의 편리한 주차를 위해 가구당 주차대수는 2.82대로 마련했다. 이는 가구 기준 여의도 최대 규모다. 가구당 1대의 프라이빗 엘리베이터를 제공해 엘리베이터 홀을 전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단순히 새로 집을 짓는 것을 넘어 공작아파트를 한강의 랜드마크로, 더 나아가 시대에 남을 주거의 문화유산(헤리티지)을 선보이겠다"며 "이번 여의도 공작아파트를 시작으로 목동, 압구정 등에서 대한민국의 상류 주거문화를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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