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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이재' 글로벌 히트…콘텐츠 명가로 입지 공고화
권녕찬 기자
2023.12.29 10:23:07
'이재, 곧 죽습니다' 글로벌 20개국 Top10…DAU 2년 새 두 배 증가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티빙(Tving)의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등이 글로벌 히트를 치면서 콘텐츠 명가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몸값'의 칸 시리즈 작품상부터 '환승연애'의 포맷 수출까지 티빙의 콘텐츠들이 글로벌 인기를 누리며 플랫폼 가치가 눈에 띄게 상승하는 모습이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 티빙이 선보인 '이재, 곧 죽습니다'가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20개국에서 Top10에 진입했다. 인도, 홍콩, 일본 등에서 Top10에 진입했고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홍콩 등 주요 동남아에서는 지난 19일까지도 1, 2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역대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중 시청UV 2위에 해당하는 높은 시청 기록을 기록 중이다.


티빙은 지난 2021년 '여고추리반'부터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격적으로 투자하며 이용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최근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가 국내외 유력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며 콘텐츠 명가로 인정받는 모습이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은 지난 4월 제 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한국 드라마 최초로 각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진행한 2022 AACA에서는 '유미의 세포들'이 최고의 OTT 오리지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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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은 글로벌 OTT사와 손잡고 K콘텐츠 확장에 일조하고 있다. 지난해 말 전편 공개한 '아일랜드'와 올해 공개한 '방과 후 전쟁활동'을 비롯해 '술꾼도시여자들', '서울체크인' 등 다양한 장르의 16개 콘텐츠가 글로벌 파트너사를 통해 약 240개국 이상에서 공개되며 K콘텐츠 열풍을 이끌어가고 있다.


예능 콘텐츠의 해외 포맷 수출도 활발하다. 국내 연애 리얼리티 과몰입 신드롬을 일으킨 '환승연애'는 일본판 '러브 트랜짓'으로 포맷 수출했다. 몸무게 서바이벌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예능 '제로섬게임'은 베트남에서 포맷 계약을 진행했다.


티빙의 하루 방문객수인 일간활성화이용자 수(DAU)는 매년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모바일인덱스 기준 DAU를 비교해 보면 올해 티빙은 4분기 연속 국내 사업자 중 가장 높은 하루 이용자수를 보유했다. 해외 OTT인 넷플릭스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2년 사이 약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티빙은 12월 1일 서비스 개편을 통해 특정 채널(OCN, OCN Movies, OCN Movies2, tvN Sports 등)을 제외한 총 29개 채널의 실시간 무료화 전략을 시행했다. 글로벌 사업자엔 없는 실시간 채널로 이용자를 끌어 모으고, 수준 높은 오리지널 콘텐츠로 유료 가입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은 "내년에도 K콘텐츠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 OTT 오리지널 콘텐츠의 글로벌 수출이 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에서 통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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