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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 성장...고금리와 가계부채 불확실성 키워
김진욱 기자
2024.01.01 09:42:20
국내 경제 IT 경기 회복세로 수출과 설비투자의 증가세...소비 성장세 둔화와 건설투자 위축
이 기사는 2024년 01월 01일 09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진욱 기자]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은 2024년도 한국 경제가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11월 20일 발간한 '2024년 경제·산업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국내 경제는 IT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에 힘입은 수출과 설비투자의 증가세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고물가·고금리의 부정적 영향으로 소비 성장세 둔화와 건설투자 위축으로 전년 대비 2.0% 수준의 완만한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연구원은 내년 수출을 반도체 업황 개선, 자동차의 견조한 수출 규모 유지, 전년도의 기저효과와 세계 무역의 완만한 회복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는 업황 개선, 주요 기업들의 감산 정책의 영향에 따른 수출단가 회복, 전년도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져 두 자릿수(15.9%) 증가를 예상했다.


지역별로는 그동안 큰 감소세를 보였던 중국 및 아세안 지역으로의 수출이 반도체 경기 회복으로 점차 개선되면서 수출 회복세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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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은 수출 업황 개선에 따른 중간재 수입 증가와 유가 하락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전년 대비 0.7% 감소할 것으로 봤다.


민간소비는 고금리와 높은 가계부채로 인한 이자 부담 확대, 금융 부문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 자산가치의 하락, 고물가에 따른 구매력 약화 등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 때문에 성장을 제약할 전망이다.


설비투자는 친환경 차량의 견조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자동차업종의 투자 확대가 예상된다. 반도체 업황의 완만한 회복과 관련 주요 기업들의 투자 집행,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소폭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봤다.


건설투자는 정부의 SOC 예산과 토목건설 수주의 증가가 예상된다. 하지만 미분양이 증가하고, 신규 인허가 및 착공, 건설 수주액 등 선행지표들이 부진해 올해에 비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물가는 2023년 고물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과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 등으로 상승폭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은 취업자 수가 기저효과로 증가세가 지난해보다 둔화된 모습이나 7월 이후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고용률 또한 2023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외여건은 글로벌 ICT 수요 회복세가 2024년에도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이로 인해 디지털 전환·친환경화 추세에 따른 고기능 제품의 수요 확대 및 관련 인프라 투자도 양호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통화 긴축기조와 국제 정세 불확실성이 수요 회복을 제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내여건은 고금리-고물가 등의 민간 소비심리 위축 요인이 자동차, 정보통신기기, 가전, 섬유의류 등의 최종재 수요를 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단,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증가, 친환경·고기능성 제품 선호 추세는 내수 증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했다.


생산시설 확충에 따른 화학,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헬스의 공급능력 증가를 예상하며 친환경 제품 수요 증가 대응 및 시장점유율 강화 목적의 조선, 철강, 섬유, 반도체 분야의 투자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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