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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0억달러 외화채 발행
한보라 기자
2024.01.04 17:21:05
올해 1분기 안에 HBM·대환 목적으로 발행
이 기사는 2024년 01월 04일 17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하이닉스가 경기 용인시에 건설 중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소부장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없인 새로운 기술 혁신도 전무할 것이란 일각의 우려가 나왔다. [사진제공=SK하이닉스]

[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도 조단위 외화채 발행에 나선다. 시장 수요가 높은 고대역폭메모리(HBM)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서다. 일부는 올해 만기 도래하는 외화채 상환에 쓰인다. 시장에서는 증액 발행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는 상황이다. 


4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10억달러(1조3000억원) 규모 달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시장 분위기에 따라 10억달러 안에서 3년물과 5년물 비중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외화채 발행은 BNP파리바, 씨티증권, 크레디아그리콜, HSBC, JP모건, 미즈호증권, MUFG, KDB산업은행 등 8곳이 주관 업무를 맡는다. 


SK하이닉스는 올해 HBM 시장 선두 지위를 지키기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문제는 넉넉하지 않은 곳간이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1조7919억원에 달한다. 이번 외화채 발행 역시 이와 무관치 않다.


따라서 시장에선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현재 계획 중인 채권 발행 규모를 늘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실제 지난해 1월에도 SK하이닉스는 20억달러(약 2조6000억원) 발행을 계획했으나 수요가 예상을 넘어서자 발행 규모를 25억달러(약 3조2000억원)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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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업계 관계자는 "현재 SK하이닉스 달러채 발행은 주관사들이 투자자들 미팅을 진행하며 물량, 금리를 결정하고 있는 시기로 안다"며 "SK하이닉스는 워낙에 인기가 많은 상품이라 발행 물량을 10억달러보다는 더 늘릴 가능성도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발행 물량은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 대환에도 사용된다. 연내 SK하이닉스가 2019년과 2021년 각각 5억달러(약 6500억원) 규모로 발행한 외화채 만기가 돌아올 예정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달러채 발행은 만기도래 채권을 상환하기 위한 목적이 포함됐다"며 "발행 규모는 시장 상황에 따라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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