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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올해 '생성형 AI·MSP' 투트랙 시동 건다
전한울 기자
2024.02.09 08:00:22
기업 IT 투자 활성화 원년…글로벌 CSP 합종연횡 확대
이 기사는 2024년 02월 06일 17시 4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 CNS가 올해 본격적인 AI 시대를 맞아 급증한 데이터·클라우드 수요에 발맞춘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 등을 본격화해 실적 반등을 정조준한다. [사진=LG CNS]

[딜사이트 전한울 기자] LG CNS의 올해 사업 키워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다. 본격적인 AI 시대를 맞아 급증한 데이터·클라우드 수요에 발맞춘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 등을 본격화해 실적 반등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LG CNS는 업계 최초로 AI 기술·사업 조직을 통합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등 연초부터 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


LG CNS는 최근 AI 기술 연구와 사업 발굴·수행 조직을 통합한 'AI 센터'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 ▲금융 ▲제조 ▲유통 ▲공공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생성형AI 사업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코드 생성형 AI에 최적화된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공개했다. 앞서 LG CNS는 지난해 6월 챗GPT 기반 코드 생성형 AI 서비스인 'AI 코딩'을 개발해 사내 시스템과 고객사 프로젝트에 적극 활용 중이다. 이번 자체 LLM으로 금융·증권사 등 데이터 외부 유출에 민감한 기업까지 'AI 코딩'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LG CNS가 생성형 AI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해당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시장 분석기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에 따르면 지난해 160억 달러(약 21조4229억원) 수준이던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이 오는 2027년까지 매년 73.3% 성장해 1430억 달러(약 191조46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보안기업 파수가 최근 국내 기업 및 기관 보안·IT 담당자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성형AI 활용 현황' 조사에 따르면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응답이 58%로 절반이 넘었고, 이미 적극 활용 중이라고 답한 비율은 18.6%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LG CNS 관계자는 "생성형 AI 사업 본격화를 위해 AI 조직과 데이터 조직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AI)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며 "그 중심에는 이번에 신설한 AI 센터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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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산업 성장과 함께 수요가 급증하는 MSP(Managed Service Provider) 부문도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MSP는 생성형AI 시대를 맞아 급증하는 데이터 수요에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힌다. 필요에 따라 서버를 확대·축소할 수 있는 데다 이용한 만큼 요금을 지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MSP 시장은 2022년 2억3800만달러(약 3163억원)에서 내년 4억700만달러(약 5400억원)로 71%가량 성장할 전망이다. 2026년까지는 매년 15% 성장해 12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LG CNS는 AWS·MS·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 CSP(Cloud Service Provider)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각 기업에 맞게 최적화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클라우드 중에서 어떤 제품을 활용하면 좋을지 판단해주는 컨설팅 영역부터 실제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업무와 AI·빅데이터 신기술 적용 등 전방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LG CNS는 올해 글로벌 CSP(Cloud Service Provider) 사업자와 합종연횡하며 시장 경쟁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CSP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함께 마케팅을 진행하고 고객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MSP 부문은) 특히 기존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하다"며 "(LG CNS는) 30년 넘게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대형 시스템을 구축해온 만큼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등 디지털전환 신기술에도 강점이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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