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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회장, 취임 후 첫 방한…삼성·LG 배터리 협력 강화
이세정 기자
2024.02.07 16:38:28
전기차 생산 속도조절, 안정적 부품 확보 목적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이 자동차 배터리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과 LG 경영진을 만났다.


7일 재계에 따르면 바라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을 찾아 최윤호 삼성SDI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을 면담했다. 


바라 회장과 삼성 관계자들은 삼성SDI와 GM이 진행 중인 미국 인디애나주에 건설 중인 배터리 합작공장을 비롯해 디스플레이, 차량용 카메라 모듈 등 전장 영역과 관련한 협력 가능성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바라 회장은 이날 오후에 또 다른 전기차 배터리 파트너인 LG에너지솔루션과도 회동했다. GM과 북미 합작사 얼티엄셀즈를 설립한 LG에너지솔루션은 2022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한 오하이오주 1공장을 비롯해 테네시주, 미시간주에서 합작공장을 가동하거나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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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GM과 LG화학은 이날 25조원 규모의 대규모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LG화학이 오는 2035년까지 최소 25조7500억원 규모의 양극지를 GM에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바라 회장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2016년 회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 공식적으로는 2013년 GM 한국사업장 부평공장을 찾은 것이 마지막이다. 앞서 바라 회장은 2016년 8월 한국에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사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노조 파업 등 노사 문제의 영향으로 무산된 바 있다.


업계에서는 바라 회장의 이번 방한 배경으로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공급사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차원으로 꼽고 있다. GM은 전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라 당초 밝힌 '2035년까지 신차를 모두 전기차로 내놓겠다'는 계획을 수정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향후 전기차 시장 회복에 맞춰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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