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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 고혈압약 128개 판매중지…상장사 판매제품 대거 포함
김경훈 기자
2018.07.09 13:08:00

[김경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 ‘제지앙화하이’사가 제조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이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고혈압치료제 제조업체를 현장조사해 해당원료가 실제로 사용됐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전날 밝혔다.


이번 조사 품목은 신일제약, 동구바이오제약, 국제약품, 이연제약, 진양제약, 광동제약, 삼아제약, 씨트리, 테라젠이텍스, 종근당, 경동제약, 알보젠코리아, 한국콜마,환인제약, 우리들제약, 영진약품 ,유유제약, 일성신약, 부광약품, 바이넥스, 제일약품, 대한뉴팜 ,셀트리온제약, 씨티씨바이오, 알리코제약, 조아제약, 경보제약, 일양약품 등 총 82개 제약사의 219개 제품이다.


앞서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은 고혈압치료제로 사용되는 원료의약품 중 중국산 ‘발사르탄’에서 불순물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이 확인돼 제품회수에 들어갔다. 이에 식약처는 해당원료를 사용한 국내제품 219개 품목에 대해 잠정적으로 판매중지 및 제조·수입을 중지 조치를 내렸다.


식약처는 현장조사에서 중국 ‘제지앙화하이’사의 발사르탄을 사용한 것이 확인된 고혈압치료제에 대해서는 회수하고, 다른 제조원의 원료를 사용한 것이 확인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잠정 판매 중지 조치를 즉시 해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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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관계자는 “이번에 취한 조치는 사전 예방적인 조치로 고혈압 환자는 임의로 치료제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의사와 상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허가된 고혈압치료제는 약 2690개에 이르고 이 가운데 219개만 잠정 조치 대상이므로 대체치료제는 충분하다”며 “문제가 된 발사르탄 성분은 대체할 수 있고 동일 성분 치료제가 다양하게 허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식약처는 9일 오전 8시 대한뉴팜, 조아제약, 이연제약, 경동제약, 부광약품, 경보제약, 일양약품, 우리들제약, 영진약품, 제일약품, 삼아제약 등 총 40개 제약사 91개 품목에 대해선 해당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잠정 판매 중지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128개 제품은 잠정 판매중지 및 제조중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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