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보증대출 급증…'소상공인 특별대출' 때문
작년 증가분의 3.5배 달해…기보 신규보증의 절반 가까이 차지
이 기사는 2019년 09월 11일 14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은행의 정책보증기관 연계 대출이 전년 대비 급증했다. 정책 상품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초저금리 특별대출이 보증 대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보증대출 잔액은 지난 8월 말 기준 26조638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말(25조933억원) 대비 1조5452억원 증가했다. 올해 보증대출 증가분은 작년 연간 증가분(4327억원)의 3.57배에 이른다.


보증대출이 올해 들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연초 정부와 함께 만든 소상공인 자영업자 초저금리 특별대출 때문이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초저금리 특별대출은 정부가 2000억원 출자하고 기업은행에서 1조8000억원을 지원한 정책성 상품이다.


보증기관별로는 기술보증기금의 경우 기업은행 신규보증이 1조14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01억원 증가했다. 기술보증기금 내 기업은행 물량 비중은 44.7%, 건수는 5905건으로 전체 건수(1만1257건)의 52.5%에 달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 보증대출 증가는 정책보증기관과의 연계에 따른 결과”라면서 “보증대출 통계에는 최장만기(5년)를 넘겨 기존대출을 새로운 보증서로 대환한 경우, 만기가 도래해 상환되는 경우 등이 포함돼 있다”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의 전체 중기대출잔액은 지난 8월 말 기준 160조1301억원으로 지난해 말(151조5825억원)에 비해 5.6%(8조5476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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