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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연체율 증가, 내년 충당금 증가할 것”
김경렬 기자
2019.10.24 20:10:30
“내년 NIM하락 전망, 연말 배당은 확대”
이 기사는 2019년 10월 24일 20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경렬 기자] 김기환 KB금융지주 재무총괄 부사장은 24일 “절대적 수치는 낮은 수준이나 기업, 가계, 카드 등에서 연체율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이날 열린 2019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연체율이 소폭이나마 올랐는데 4분기 트렌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김 부사장은 “절대 수치는 낮지만 연체율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심사 기준 정교화, 취약차주 중심의 리스크 관리, 통합 DB정보를 활용한 사전 대응, 업종별 잠재부실 여신 감축, 카드 부문 다중채무자 세그먼트화 등으로 신용평가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도 했다.


이어 그는 "4분기에는 크레딧 코스트를 20bp 이내로 관리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에는 충당금 환입이 감소할 것 같고, 건전성 전이에 따라 충당금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면서 "우량등급 차주 비중을 과거 몇년간 50% 수준에서 80% 수준으로 높여 자산의 질을 개선했고 담보비율도 타행대비 높은 수준으로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40bp 이내에서 관리되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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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NIM전망’을 묻는 질문에 대해 김 부사장은 “기준금리가 2차례 낮아졌고, 시장금리 하락했다. 당사의 경우 10월 금리 인하와 안심전환대출 등을 감안하면 로싱글베이직(1-3bp) 정도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말 배당 수준’에 대해서는 김 부사장은 “지난해 명목배당은 28.4%였고 총주주환원율은 31.9%를 기록했다.”라며 “자본 내부 유보도 감안해서 배당성향을 결정할 계획이고, 배당성향은 소폭이나마 상향 조정할 것을 목표 삼고 있다. 주당 배당금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안심전환대출 영향’을 묻는 질문에 이재근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전무는 “주담대 대출이 4조원이라면 수익률이 3%가 좀 넘는 상황에서 주금공 MBS로 바뀌면서 1.56%정도 될 걸로 보인다“라며 ”차이만큼 마이너스지만 취급수수료나 중도상환 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플러스 요인은 있다. 내년 경쟁 상황 보면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3분기 여신성장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 전무는 “3분기 성장은 경쟁사보다 나았다. 다만 대기업에서 한도성 여신 8000억원이 들어왔다가 7월 초에 빠져나간 특이 요인이 있었다”라며 “소호 중소 법인대출은 경쟁사 대비해서 3분기에 성장했고, 신용·전세자금 대출 등 가계 대출은 성장이 양호한 반면 마진이 약한 주담대, 집단대출은 노마진 수준이다. 집단대출의 경우 가격경쟁을 안하면서 성장은 열위한 상황이다. 신예대율이 정리되면 명목 GDP수준 성장률은 달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손해보험 실적에 대해서 구본욱 KB손해보험 상무는 “손보업계의 업황 악화 배경은 두 번의 보험료 인상, 원가 상승 요인, 자동차 보험료 상승, 장기 보험 비용 증가 등이라 년초 예상처럼 3000억원 초중반 실적 목표에는 못 미칠 것으로 본다”라며 “무엇보다 EV와 고객중심 상품 설계, 채널 경쟁력 강화, 비용 효율화, 대체투자 아웃소싱 확대 등으로 수익률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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